태풍 콩레이 예상경로가 다시 바뀌었다. 한반도 내륙 진입이 재차 언급됐는데, 경남 통영이 아니라 전남 여수로 내륙 진입점이 바뀐 것이다.
이는 일본기상청의 5일 오전 9시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 발표 내용이다. 앞서 4일 처음으로 내륙 진입을 언급했던 일본기상청은 계속 내륙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어 내륙 진입점을 서쪽으로 조금 옯겼다. 경남 통영에서 전남 여수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남부지역이라도 상대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경남보다 떨어져 있던 전남도 예상보다 강한 영향을 받게 됐다.
아울러 태풍이 지리산 일대와 경남 내륙을 거치게 되면서, 이 지역은 물론 위력이 더욱 센 태풍의 오른쪽 반원 안에 들게 되는 부산, 창원, 통영 등의 지역이 더욱 긴장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태풍이 경북 포항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가는 점은 이전 예보에 이어 변치 않은 내용이다.
태풍 콩레이는 7일 훗카이도를 거쳐 8일 훗카이도 동쪽 먼 해상까지 나아가 소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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