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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선생기념사업회 소설가 이문열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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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산선생기념사업회는 6일 영천시 문내동 창녕조씨 영천회관에서
(사)지산선생기념사업회는 6일 영천시 문내동 창녕조씨 영천회관에서 '소설가 이문열 초청특강 및 작은음악회'를 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민병곤 기자

'제2회 지산 조호익선생 학술세미나'가 6일 영천시 문내동 창녕조씨 영천회관에서 (사)지산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조준걸) 주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소설가 이문열 초청 특강 및 작은 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문열 소설가는 "지산 선생은 부모상을 당한 뒤 32세 때 전 가족이 평안도 강동으로 유배되는 혹독한 형벌을 받았지만, 원망 없이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떠나 다음 세계를 열었다"며 "17년간 알지 못하는 곳에서 공부하며 제자들을 가르쳤다"고 했다.

또 "지산 선생은 유성용, 정구, 이덕형, 이항복, 장현광 등 당대 유명인들과 교유했다"며 "시문에 30여 가지 문체를 사용해 학문의 박학함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문열 소설가가 6일 영천시 문내동 창녕조씨 영천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민병곤 기자
이문열 소설가가 6일 영천시 문내동 창녕조씨 영천회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민병곤 기자

이문열 소설가는 "현대소설을 쓰면서 멋과 맛, 아름다움을 간직한 옛날 문장을 많이 사용하지 못해 후회스럽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영천 외가에 자주 드나들며 외할아버지의 회갑 잔치를 본 기억이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문중 관계자, 대구가톨릭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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