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점 접수 105명 입상자 선정
금상 허은채 신동민 등 4명 차지
매일신문과 구미예총, LG경북협의회가 함께한 '2018 행복가족 사진 대구경북 학생 공모전' 입상자가 10일 발표됐다.
영예의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기념 촬영'을 주제로 한 정현철(대구 대중금속공고 3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봄날 하천의 연초록 나뭇잎과 아이의 풍선, 아빠가 사진을 찍어주는 따뜻한 가족 나들이 풍경을 조화롭게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겐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금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허은채(구미 해마루초 1년)·신동민(상주 화동초 4년)·최영아(문경여중 1년)·이지원(칠곡 순심여고 3년) 학생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은상(구미시장·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김민준(대구 율원초 3년)·이은후(구미 광평초 3년)·이예원(안동 영가초 4년)·김수필(대구 지묘초 5년)·김성리(구미 봉곡중 3년)·김수하(경산 장산중 1년)·반수진(포항 동지여고 3년)·박재현(포항 중앙고 2년) 학생 등 8명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겐 상장 및 상금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동상(매일신문사장상)은 김하은(대구 이곡초 1년)·조승현(칠곡 대교초 3년)·김민성(구미 인덕초 2년)·장은준(경주초 4년)·전주은(김천 운곡초 6년)·이지은(구미 상모초 4년)·이혜진(구미 인동중 3년)·조민수(구미 금오중 3년)·전예진(포항 창포중 1년)·정수아(포항 제철고 3년)·장희선(경주여고 2년)·최규리(포항 동지고 3년) 학생 등 12명이 각각 선정됐다. 동상 수상자는 상장 및 상금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또 가작(LG경북협의회상)은 이승은(구미 금오초 2년) 학생 등 80명이 선정돼 상장 및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홍국 경운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는 "전통적 가족 모습이 해체되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인간애가 넘치는 가족사진 공모전이 열려 무척 다행스럽다. 가족의 추억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매일신문과 구미예총, LG경북협의회는 최근 저출산 등으로 가족 구성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 행복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행복·건강·미소 가족과 관련한 주제로 이 같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81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0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구미예총 인터넷 홈페이지(www.gumiart.net)를 통해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목)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열릴 예정이다. 054)45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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