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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한 현장 실사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1일 대구행복(연합)기숙사,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예정지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1일 대구행복(연합)기숙사,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예정지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11일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와 관련해 대구행복(연합)기숙사,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예정지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대구행복(연합)기숙사는 중구 서성로에 총사업비 398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로 2021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행복(연합)기숙사란 학교밖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해 사학진흥기금과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인근 대학이 같이 활용하는 연합 기숙사를 말한다.

또 대구 패션 창조거리는 북구 산격동 패션센터 광장 부지에 총사업비 66억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디자인 성장 가능성은 크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신진디자이너들에게 스튜디오 형태의 기획, 창작, 판매가 가능한 창업 공간을 제공해 패션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패션 창조거리는 컨테이너의 특성을 살린 모듈러건축공법을 적용해 공간과 형태를 일반 건축물과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컨테이너 스튜디오 매장과 휴게음식점을 함께 배치해 주변 엑스코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태상 기획행정위원장은 "대구에서 처음 건립되는 행복(연합)기숙사, 모듈러건축공법을 적용한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 사업의 입지여건, 향후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해 청년 주거, 취업, 창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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