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열정과 뚝심으로 살아온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통의 지도력을 발휘해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한민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혁신리더 부분 대상에 이름을 올린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로운 군정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봉화 발전의 핵심 리더 역활과 책임을 다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 11회째인 한민족대상은 혁신리더 부문과 청렴 부문 대상은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많은 공을 세운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 풍요로운 봉화 건설을 목표로 3·5·10(3대 미래성장동력 사업, 5대 당면핵심 사업 ,10개 읍·면 숙원사업) 사업을 추진한 점과 소통과 상생, 협력하는 '봉화 퍼스트(First)', 친환경 햇살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 복합영농' , 전원주택단지를 포함한 정주기반 조성 '녹색 전원생활' , 청량산 MTB와 분천 산타 마을 겨울왕국 체험 랜드, 리조트 유치를 통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 봉화' 건설을 목표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군정을 추진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민선 자치의 역사를 새롭게 쓴 장본이기도 하다. 대구·경북 최초로 징검다리 4선 군수에 당선된 그는 4번의 선거를 모두 무소속으로 당선돼 지역 정당의 공천 벽도 허물었다. 봉화초·중·고등학교와 중앙대 약학대를 졸업 후 봉화읍 내에 엄 약국을 개설, 약사로 활동하다 민선 1·2·4기 봉화군수를 지냈고 다시 민선 7기 봉화군수로 당선됐다.
엄 군수는 "지방이 소멸하지 않도록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해 소득이 보장되는 삶이 있는 고장을 만들겠다"며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봉화 우선주의 행정을 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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