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 카이로네이아 전투부터 제2차 세계대전 스탈린그라드 전투까지 역사상 기념비적 전투 25장면을 뽑았다. 전투의 원인, 시대적 배경, 전투의 양상, 그리고 그 영향도 정리해 역사적 흐름을 연결해 연대기처럼 서술했다. 특히 고증을 위해 50여컷의 진형도를 첨부해 이해도를 높였다.
출판사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21장~25장에서는 기존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동부전선에 집중해 독일과 소련 사이 전쟁의 진상을 파헤친 점 또한 이 책의 큰 특징이다.
무엇보다 독서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인물에 대한 묘사로 일개 병졸이나 스파이, 상인과 문지기 등 역사에서 외면했던 인물을 되살려 그 캐릭터를 그려내고 그들의 역사적 의미를 새로이 조명하고 있는 점이다.
객관적 사실과 함께 지은이의 주관이 어우러져 책 읽는데 몰입하게 만드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648쪽,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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