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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해상에서 레저보트 좌초…선장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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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29분께 강원 강릉시 사천항 앞 10m 해상에서 김모(21)씨가 몰던 1.47t짜리 레저 보트가 뒤집혀 동해해경이 사천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낮 12시 29분께 강원 강릉시 사천항 앞 10m 해상에서 김모(21)씨가 몰던 1.47t짜리 레저 보트가 뒤집혀 동해해경이 사천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3시 10분쯤 경남 사천시 대포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 한 대가 좌초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고 선박 스크루가 파상된 상태였으며, 보트에 홀로 타고 있던 선장 A(62) 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는 A씨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낚싯대, 구명조끼가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수면 위로 노출된 암초에 레저 보트가 걸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비함정과 민간어선 등 선박 14척을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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