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오후 10시 2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동 한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 LED신호등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 길이의 LED표지판 한 개를 태우고 5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에 서 있던 5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담배 등 특정한 외부 발화원이 발견되지 않았고 LED표지판 내부에서 외부로 불꽃이 발생한 흔적 등을 바탕으로 표지판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신호등과 같은 색의 LED 조명을 바닥에 설치한 시설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