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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결산] <하> 라팍에 다시 봄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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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6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최고의 마케팅은 성적'이라는 명제를 증명해 보였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는 삼성의 5강 경쟁을 응원하는 팬 성원에 힘입어 1년 만에 관중 수 반등을 이뤄냈다.

지난 3월 30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시즌 최종전까지 라팍에서 열린 66경기를 찾은 관중은 총 70만8천552명이다. 라팍에는 2016년 '개장 효과'로 무려 80만4천629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으나 지난해는 66만577명에 그치며 관중 수가 18%나 감소했다. 그러던 것이 올해 다시 7% 증가세로 돌아섰다.

KBO리그 전체로 보면 올해 총 807만3천742명이 야구장을 찾아 2016년 이후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넘어섰다. 그러나 전년(840만688명) 대비 관중 수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감소했다. 10개 구단 중 지난해보다 관중 수가 늘어난 팀은 삼성을 포함해 한화 이글스(24%), SK 와이번스(16%), 두산 베어스(4%) 등 4팀뿐이다.

삼성은 올해 5월 22일(부처님 오신날) 롯데 자이언츠전, 6월 9일 LG 트윈스전, 10월 13일(시즌 최종전) 넥센 히어로즈전 등 3차례 입장권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이승엽 은퇴 경기이기도 했던 10월 3일 넥센전 딱 1차례만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올 여름 전국을 달군 기록적인 폭염은 야구 열기를 끌어내렸다. 7월 KBO리그 전체 평균 관중은 9천5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798명)보다 1천명 이상 줄었다. 그러나 삼성은 올 7월 평균 관중 9천308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7천543명)보다 늘었다.

7월은 삼성이 여름 대반격에 나서며 2015년 이후 3년 만에 치열한 5강 경쟁을 벌였던 때다. 7월 11일 8위였던 삼성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승리를 쓸어담으며 7월 29일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전국 최고의 무더위를 자랑(?)하는 대구이지만 삼성의 대반격을 응원하는 팬들은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구장을 찾았다.

라팍은 내년 개장 4년 차를 맞지만 아직 가을야구는 치르지 못했다. 팬들은 삼성이 내년에는 라팍을 꽉 채운 만원 관중 앞에서 포스트시즌에 나서기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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