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더 CJ컵'에서 한국 선수들이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김시우(23)는 18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선두 체즈 리비(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김시우는 PGA투어 2018-2019시즌 첫 우승을 고국에서 올릴 기회를 잡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48위)이 가장 높은 안병훈(27)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포인트 3위 자격으로 출전한 맹동섭(31)은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1위에 자리 잡았다.
세계랭킹 3위이자 PGA투어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33위에 머물렀다. '특급 신인' 임성재(20)도 공동33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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