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4인의 프로페셔널' 11월 3일 오후 10시 55분

납치된 아내 찾기 위해
4인 프로페셔널 고용
명연기와 반전 볼거리

EBS 4인의 프로페셔널
EBS 4인의 프로페셔널

EBS1 TV 세계의 명화 '4인의 프로페셔널'이 3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1917년 멕시코 혁명 이후 텍사스의 부호인 J.W. 그랜트(랄프 벨라미 분)의 아내 마리아(클로디아 카디날 분)가 납치당한다. 그랜트는 멕시코 혁명 투사 라자(잭 팰런스 분)에게 납치된 아내를 찾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전투의 귀재들을 수소문한다.

명석한 두뇌의 전술가 리코(리 마틴 분)와 서부 제일의 맨헌터 에렌가드(로버트 라이언 분), 다이너마이트의 독보적인 기술가이자 건맨인 돌월스(버트 랭카스터 분), 그리고 사막을 훤히 알고 양궁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제이크(우디 스트로드 분) 등 4인의 프로페셔널을 고용한다. 그랜트는 라자가 마리아의 몸값으로 요구했던 10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4인의 프로들은 그랜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라자의 아지트가 있는 멕시코 사막으로 향한다. 하지만, 리코와 돌월스는 라자와 함께 혁명을 꿈꾸던 투사였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존경하는 라자를 죽여야 하는 리코와 돌월스는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고, 몸부림치는 마리아를 끌고 나온다. 리코의 뛰어난 작전으로 추격을 따돌리고 마리아를 그랜트에게 데려가지만, 애초부터 마리아는 납치된 것이 아니었다.

단순한 줄거리이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영화에 드러나는 유머와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