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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심근경색 발병하면 7할이 객사(客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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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내 응급실 도착 확률 20%대

대구경북에 거주 중인 심장질환자들의 속이 타들어 간다.

심장혈관이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해 생과 사는 넘나드는 와중에도 치료할 병원이 멀어 골든타임(심장마비나 호흡 정지, 대량 출혈 등의 응급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 2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전체의 70%가 넘기 때문이다.

급성심근경색은 발병 후 30분부터 괴사가 일어나는 등 생사를 두고 촌각을 다투는 질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받은 '환자 거주지 기준 시군구별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내원 소요시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과 대구에서 급성심근경색 발병 후 응급실 내원까지 골든타임, 120분을 초과한 사례가 각각 전체의 79.2%와 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은 62.7%다.

특히 경북 봉화군·영천시·군위군은 발병에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데 각각 평균 507분·473분·438분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전남(95.5%)의 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21개 자치단체에서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할 수 없었다.

이어 전북(86.7%) 강원(83.3%) 충남(81.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인천·세종(0%)은 모든 지자체의 주민이 120분 안에 응급실까지 이송됐고 서울(20%)과 부산(31.3%)도 형편이 괜찮았다.

신 의원은 "이송시간이 늦어지는 이유는 근처에 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응급의료 인프라 취약지부터 지역 심뇌혈관 질환 센터를 설치해, 생활권 내에서 신속하게 급성심근경색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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