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라질 새 대통령에 '극우' 보우소나루…내년 1월부터 4년 임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좌파후보에 10% 포인트 이상 앞서…"브라질의 운명 바꿀 것" 승리연설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연방선거법원의 공식 집계가 95%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보우소나루 후보는 득표율 55.54%로 당선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극우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연방선거법원의 공식 집계가 95%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보우소나루 후보는 득표율 55.54%로 당선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올해 브라질 대선이 극우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63)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보우소나루 후보는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55.1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87%에 그친 좌파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를 누르고 브라질의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38대 대통령으로서의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글로부 TV에 나와 "헌법과 민주주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부를 이끌 것"이라면서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적 단결을 이루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승리연설에서 "우리는 함께 브라질의 운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인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1971∼1988년 육군장교로 복무한 후 정치권에 들어왔다.

쿠데타로 집권한 브라질 군사독재정권(1964∼1985년)이 막을 내린 후, 오랜 군 경력을 가진 정치인이 대통령이 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이날 개표에서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전국 5대 광역권 가운데 북동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앞서며 '좌파 아이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을 대신한 아다지 후보에 절대 우위를 보였다.

아다지 후보는 노동자·농민과 중산층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에 주력하면서 분전했으나 '보우소나루 돌풍'을 넘지 못했다. 부패혐의로 수감 중인 룰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패배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의 222명의 대학교수들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대구의 산업이 AI, 로봇, 반도체 등 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위협을 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파업 시 경제적 피해를 경고했다. 제...
지난해 5월 베트남 공항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기자 플로리앙 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