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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이한 대구도시공사, 시민 행복으로 대구의 희망을 밝힌다 !

'스마트 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건 대구도시공사 사옥. 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지난 8월 열린 창립 3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2의 도약을 내걸고 '시민이 행복한 미래 스마트도시 선도 공기업'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1988년 설립한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다. 설립 당시 정원 32명과 자본금 80억 9천만 원이었던 대구도시공사는 현재 170명, 2천723억원으로 성장했다. 사업예산 또한 올해 5천36억 원을 기록하며, 설립 당시 183억 원에 비해 27배 급증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대구도시공사는 2015년~17년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3년 연속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공사는 30주년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미래 스마트 도시 선도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사는 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수성알파시티를 4차 산업 혁명의 성장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스마트 플랫폼 표준화'를 목표로 스마트시티의 선도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을 확장해 지역 ICT 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공사는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준공에 따른 후속 조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공사는 대구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확산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대구의 기존 산업 강점을 이용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뿐 아니라, 신(新) 시가지 계획 단계부터 스마트 기술을 전면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운영을 투 트랙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교통·에너지·생활·안전 등에 걸쳐 사람과 기술이 교감하는 대구 스마트시티를 국내외로 확산시켜 나가는 데 대구도시공사가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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