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흥1동사무소가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은 가정에 나눔저금통과 인견 이불을 선물해 신생아 탄생을 축복하고 있다.
가흥1동은 가흥신도시를 기반으로 형성된 행정구역으로 인구 1만9천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5세 이하 아동만 1천200명에 달해 신생아 출생률이 높은 곳이다. 상당수의 주민이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내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마을이다.
지난 2일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가흥1동사무소를 방문한 전재현(35) 씨는 "출생신고를 하려고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아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예쁜 우체통 모양의 저금통에 돈도 사랑도 가득 채워야겠다. 아이가 자라면 이 순간을 그대로 전해주겠다"고 반겼다.
임태진 영주시 가흥1동 동장은 "저출산시대에 신생아를 출생한 주민에게 축하를 전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적극적인 복지 시책을 발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마을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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