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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 내년 11월부터 칠곡군에서 대구 인근 물류창고 4개 한데 모아 가동

대상그룹의 모기업인 대상(주)의 물류창고가 내년 11월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일원에 들어선다.

6일 대상(주)에 따르면 (주)나루가 영남내륙화물기지 인근에 짓고 있는 물류창고 1동을 장기 임대해 내년부터 사용키로 했다. 물류창고는 2만61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2만8천722.63㎡) 규모로 건축된다.

물류창고가 완공되면 대상(주)은 대구와 인근 지역에 산재한 물류창고 4곳을 이곳에 한데 모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주)은 이 물류창고가 가동되면 연매출이 50억~1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으로 연간 1천만원도 책정했다.

고용인원은 차량기사(지역민 일부 고용) 60~70명, 청소 및 소포장 인력(지역민 고용) 20~30명, 협력사 및 본사 사무직(지역민 일부 고용) 15~25명, 기타 경비 등 2~5명 수준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대상(주)이 지역 내에 식품제조 공장도 추가 가동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태식 대상(주) 물류L-BIZ본부 대구센터장은 "칠곡군에서 물류창고를 가동하는 이유는 대구 인근의 물류창고를 한데 모아 경영 효율성을 살리고자 취지"라며 "칠곡군에서의 향후 추가 투자 계획은 현재로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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