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의 청년사업가 박헌명 씨가 1억원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9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씨는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태춘 경북도의원의 아들로 서울에서 농산물 유통업을 배워 3년 전 고향 안동으로 내려와 수입과일 등 농산물유통업을 해오고 있다.
박헌명 회원은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아버지를 본받아 이번 큰 결심을 하게 됐다"며 "이번 가입으로 나눔을 망설이고 있는 잠재 기부자들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를 전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신현수 경상북도공동모금회장은 "큰 결심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회원님의 사회적 모범을 계기로 안동 지역은 아너 소사이어티 9호를 달성했으며 다소 침체한 개인 기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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