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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자녀 둔 공무원들 공부 뒷바라지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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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달성군수 22명 초청 위로…곰탕 먹으며 합격 선물세트 제공

15일 올해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에서 가정에 수험생을 둔 공무원들이 서로 격려하는 이벤트를 갖고 있다. 김문오 군수가 합격기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15일 올해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대구 달성군에서 가정에 수험생을 둔 공무원들이 서로 격려하는 이벤트를 갖고 있다. 김문오 군수가 합격기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모두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대구 달성군에서 올해 대입 수능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공무원들이 그간의 공부 뒷바라지 등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이색행사를 가졌다.

현재 달성군의 본청과 9개 읍면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전체 공무원 872명 가운데 올해 자녀가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부모는 48명(4.5%)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13일 점심시간에 이들 중 본청 근무자 22명을 군청 인근 식당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곰탕과 선짓국을 함께하며 수험생 부모의 마음을 나눴다.

이에 앞서 자치행정과 공무원단체지원팀은 찹쌀떡 등이 담긴 '수능합격 기원' 선물세트를 마련해 선물했다. 또한 수능일을 하루 앞둔 14일에는 '기(氣)를 받으라'는 의미에서 비슬산 대견사의 천천수(千泉水)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천수는 비슬산 해발 1,000m 고지에 위치한 고찰 대견사에서 천 년 동안 용출되어온 자연수로, 달성군이 지난해 과학적인 수질 검사를 거쳐 상표법에 따라 상표등록을 해놓은 '기(氣)의 샘물'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평소 공직자로서 본연의 업무 때문에 수험생 자녀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차원에서 조촐한 점심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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