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이주형)는 19일 '10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매일신문 권성훈 기자의 '끊이지 않는 잡음, 대구문화재단'과 박승혁·배형욱 기자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사물품 빼돌리기 의혹'을 각각 신문기획 부문, 지역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권 기자는 대구문화재단 내부 직원들 간의 갈등과 지원 사업 편중 등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했고, 박 기자와 배 기자는 포항제철소 공사물품이 일부 경비업체 직원과 하도급업체 직원 간의 모의 속에 빼돌려지고 있다는 의혹을 보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신문취재 부문에 영남일보 민경석 기자의 '대구염색공단 내부비리 의혹' 관련 연속 보도, 지역기획 부문에 대구일보 강시일 기자의 '경주 힐링로드', 방송취재 부문에 TBC 권준범·김용운·이상호 기자의 '불법 주도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등 무더기 구속', 방송기획 부문에 TBC 박정·한현호·이상호 기자의 '대구 3호선 정차 사고 관련 연속 보도', 편집영상사진 부문에 영남일보 이현덕 기자의 '굳건한 부부松처럼, 포용하는 원의 궤적처럼…"한반도에 평화·번영 시대 열자"'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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