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대니 그린의 결승포로 짜릿한 원정 승리를 낚았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93대91로 이겼다.
토론토는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올랜도의 에반 푸르니에에게 골 밑 돌파에 이은 덩크슛을 얻어맞고 91대91 동점을 허용했다. 타임아웃을 부른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선 토론토는 그린이 측면 미들슛을 정확히 꽂아 넣어 93대91을 만들었다. 14승 4패가 된 토론토는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로 순항을 이어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뉴욕 닉스를 118대114로 잡고 12승 5패로 서부 콘퍼런스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휴스턴 로키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양강 체제'였던 서부 콘퍼런스는 이번 시즌에는 포틀랜드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멤피스 그리즐리스(11승 5패), 골든스테이트(12승 6패), LA 클리퍼스(11승 6패) 등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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