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청주 KB 박지수가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투표 수 61표 가운데 35표를 얻은 박지수가 21표의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1라운드 MVP가 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서 두 차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평균 10점, 12.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6-2017시즌 6라운드에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은 박지수는 지난 시즌에도 1, 3, 6라운드에서 MVP 영예를 누렸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정하는 기량 발전상은 용인 삼성생명 윤예빈이 받았다. 총 40표 중 18표를 얻어 14표의 안혜지(OK저축은행)를 따돌린 윤예빈은 1라운드 5경기에서 8점, 3.8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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