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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방인복 사장 기술유출 혐의 구속…"이재환 대표 9월 해명글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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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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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톱텍 주가 급락 사태 배경이 베일을 벗고 있다.

이날 방인복 사장 등이 기술 유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으로, 이날 떠돌던 소문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수원지검은 경북 구미에 수출용으로 위장 설립한 협력업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도면 등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톱텍 방인복 사장과 협력업체 부사장 등 총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따라 얻은 이득은 155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구속기소 된 인물은 톱텍 방인복 사장, 설계팀장, 협력업체 부사장 이모씨 등 모두 3명이다. 나머지 8명은 불구속 기소, 2명은 기소중지됐다.

검찰은 톱텍 이재환 대표이사(회장)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톱텍 회사 조직도
톱텍 회사 조직도

그런데 앞서 9월 이재환 대표는 톱텍 홈페이지에 기술유출 관련 압수수색을 받은 것에 대해 직접 글을 올려 해명한 바 있다. 이 글 두번째 문단 '회사는 산업기술 유출이나 영업비밀을 침해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은 거짓으로 판명날 수도 있는 셈이다.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해명글. 톱텍 홈페이지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해명글. 톱텍 홈페이지

이에 대해 이날 톱텍은 "지난 3월 톱텍 기술로 제작한 곡면 합착기를 중국에 수출한 바 있으며, 이외에는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자료 등을 중국에 제공한 바가 없다"며 "재판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명했다.

톱텍은 구미 4공단 내에 위치해 있다. 주소는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산호대로 1105-65. 1996년 6월 20일 설립됐다. 이어 2009년 9월 15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한편, 이날 장마감 기준 톱텍 주가는 전일 대비 20.17% 하락한 938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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