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수자원공사, 내달 31일까지 낙동강하굿둑 자연성회복 사진전시회 개최

낙동강하굿둑 상시 개방 기념…부산 을숙도 낙동강물문화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31일까지 부산 을숙도 낙동강물문화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31일까지 부산 을숙도 낙동강물문화관에서 '낙동강하굿둑 자연성 회복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35년 만의 낙동강하굿둑 상시 개방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부산 을숙도 낙동강물문화관에서 '낙동강하굿둑 자연성회복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낙동강하굿둑 개방에 따른 기수생태계 복원이 세계적 모범 사례임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 있다. 기수생태계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을 말한다. 하굿둑 상시 개방에 따라 상류로 해수 유입이 본격화하면 기수생태계 복원이 가능해졌다.

사진전시회는 낙동강하굿둑의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총 31점을 4개의 공간에 스토리텔링 형태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하굿둑 건설 전 과거 모습(을숙도의 과거) ▷하굿둑 건설로 인한 명암(하굿둑의 오늘)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부 및 민간의 노력(하구복원의 노력) ▷우리가 바라는 하구의 미래 모습(하구의 미래) 등을 보여준다.

공간별로 가이드 영상을 상영해 사진으로 보여줄 수 없는 하구 자연성 회복 스토리에 대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도 준다. 현장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해 전시 사진과 영상을 3D 형식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갤러리(www.bit.ly/NRE_exhibition, 크롬 환경에서 적용)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앞으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아미산전망대 등 부산 명소와 낙동강 유역의 생태관 및 전국 단위 교통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손병용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낙동강 하구의 과거를 추억하고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과 미래의 모습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낙동강 하구의 건강한 생태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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