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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文임기말, 요직 곳곳에 청와대·민주당 낙하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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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초 '낙하산 인사 없을 것' 거짓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오찬 회동이 전격 취소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임기 말에 청와대·민주당 보좌진 출신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는 '낙하산 인사'를 한다며 비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임기 초 '낙하산 인사는 없을 것'이라던 문 대통령의 말은 결국 허언이 되어버렸다"며 "정권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청와대 출신·민주당 보좌진 출신이 한국 IPTV방송협회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등 요직에 줄줄이 기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쩌면 임기 동안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라는 말이 산산조각이 나버리던 그 많은 순간순간에 예견되었던 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허 수석대변인은 조해주 전 선관위 상임위원, 기모란 방역기획관,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을 거론하며 "5년 전 '곳곳에 알박기와 나눠 먹기가 성행해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던 당시 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의 말은 이제 고스란히 자신들을 향하고 있을 뿐"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임기 3년의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전문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민단체 출신 '탈원전 인사'가 임명된 것은 정권 말 인사 참사의 화룡점정"이라고도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차기 정부가 국정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 공언했지만, 실상은 '캠코더 인사'로 가득한 무책임한 인사의 연속뿐"이라며 "국민을 위한 전문성과 책임감이 아닌, 정권의 입맛에 맞는 캠코더 인사를 등용한 폐해는 지난 5년만으로도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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