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옥녀봉(각시산) 산불이 발생 이틀째인 11일에도 진화율 50%에 머무는 등 좀처럼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시 10분쯤 발생한 옥녀봉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헬기 38대, 인원 717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워낙 날씨가 건조한데다 화재 현장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어 불을 꺼도 낙엽 아래에서 불씨가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옥녀봉은 산세가 험하고 암석지로 이뤄져 있어 인력 투입도 여의치 않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행히 전날 저녁부터 바람이 잦아들면서 인근 민가까지 불길은 확산되지 않아 주민 대피 및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 산림은 235ha가 소실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도 산불을 다 잡기는 어렵고 내일까지 갈 것 같다"며 "13일 비 예보가 있는데 빨리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안전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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