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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꿀벌 시설과채류 농가에 투입...화분매개 작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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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130여 양봉 농가서 수정벌 받아 시설과채류 현장에 공급

예천의 한 시설과채류 농가에 벌통을 공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의 한 시설과채류 농가에 벌통을 공급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시설과채류 화분매개 곤충 수정 시범사업'으로 농가에 수정벌(꿀벌)을 공급한다.

이상기후로 인해 꿀벌의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시설과채류 농가의 수분작업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4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군비로 1억1천만원을 확보해 시설과채류 농가에게 수정벌(꿀벌)을 공급하고 있다.

참외는 3~8월, 수박 및 멜론은 4~5월과 7~8월 수정벌 공급이 진행된다. 지역 내 130여 양봉 농가에서 수정벌(벌통)을 받아와 벌통을 시설과채류 현장에 넣었다가 화분매개를 마친 후 회수하는 방식이다.

수정벌을 통한 수분작업이 이뤄지면 과수농가에서는 착과작업 노동시간이 감소하고 외관 상 불량인 과일 발생률이 낮아져 고품질 과채류 생산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시설과채류는 수정벌이 없으면 재배 자체가 힘들 수밖에 없어 안정적인 수정벌 보급으로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대책을 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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