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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청년 대구에서 창업 첫발…와일드젤리, 나누리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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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창업자금, 창업·주거공간 지원, 창업 단계별 멘토링 제공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역외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년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 창업편'에서 '와일드젤리', '나누리안' 등 두 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등 팀인 와일드젤리는 대체 단백질과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반려동물 사료를 제작 판매하는 창업 아이템을 제안했다. 국내 반려동물이 겪는 건강 질환을 해결하는데 특화된 사료를 제작·판매한다는 구상이다.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산을 대체하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등 팀인 나누리안은 동애등에(곤충) 유충의 배설물을 활용한 연료펠릿을 만드는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기존 우드펠릿의 경우 화석연료인 석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원료인 나무 벌목 과정에서 동남아시아 산림파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동애등에(곤충) 유충 배설물을 연료펠릿의 원료로 활용하게 되면 기존 우드펠릿과 비슷한 수준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생산 비용이 60% 정도로 저렴하다. 생산 과정에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효과도 있어 사업성을 넘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등 팀에는 4천400만원, 2등 팀 4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창업·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창업 단계별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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