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1일 함께 올랐다. 두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물가도 더 오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분기마다 조정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이번 3분기에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의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천535원 늘었다.
가스요금도 올랐다. 주택용과 일반용을 포함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당 1.11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서울 기준)이 월 3만1천760원에서 3만3천980원으로 2천220원 올랐다.
전기차 충전요금도 올랐다.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해 온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제도가 지난달 말 종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연료비(아이오닉 기준)가 kWh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올랐다.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이 6%대에 이르는 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월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또 동시에 오를 예정이어서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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