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호(63) 아진산업㈜ 대표가 5일 오후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대건중고등학교 제50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서중호(대건고 27회)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각 기수별 회장단과의 모임을 확대하고, 2030세대의 동창회 참여 방안에 대해 선·후배들과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체육대회, 등반대회 등 많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간 서 총동창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약 12억원 지원했다. 모교 체육관 음향 시설 교체· 휘트니트 센터 개설 및 샤워실 설치· 급식실 휴게공간 시설 공사비 지원 등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후학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대건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및 동문 멘토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단의 미국 문화탐방 연수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미국 문화탐방 연수는 이달 66명 등 지금까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서 대표는 그동안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 단체 활동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빈국인 라오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민들을 위한 현물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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