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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제주전 4대0 대승 이어 인천 상대 홈 2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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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맞대결
마스코트 슈웅 쿠션 증정 이벤트도 진행

지난 5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홈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천상무가 오는 16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연속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일 제주전 승리 후 포효하는 김천상무 선수들. 김천상무 제공
지난 5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홈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천상무가 오는 16일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연속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5일 제주전 승리 후 포효하는 김천상무 선수들. 김천상무 제공

홈 팬 앞에서 4대0 대승을 거둔 김천상무가 기세를 몰아 홈경기 2연속 승리를 정조준한다.

김천상무는 16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R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홈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천이 인천전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승리를 장담하기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김천은 21경기 5승 7무 9패로 10위를, 인천은 7승 9무 5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페널티 킥, 상대 자책골을 제외한 득점은 양 팀 모두 20골로 동률을 이룬다. 다만 인천의 전체 득점 25골 중 절반 이상인 14골을 이적으로 떠난 무고사가 기록했기에 인천으로서도 또 다른 골게터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천상무 역시 전력 누수가 있다. 인천전에서는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팀 K리그에 선발된 조규성, 권창훈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김천의 주축 최대 3명이 빠질 수도 있는 이번 인천전에서 전술 변화는 불가피하다.

김천은 올 시즌 홈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지만 지난 6월 17일 수원FC전, 2일 전북현대전에서 한 골 차 패배로 홈 무패 기록이 깨지며 홈 승률을 다시 올려야하는 과제도 받았다.

한편, 김천상무는 인천전 홈경기에서 7월 홈 3연전 출석체크 이벤트를 달성한 선착순 100명에게 마스코트 슈웅 쿠션을 증정한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는 장외에서 '워터풋볼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8팀이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30분까지 물 축구 대회를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스코트 슈웅이 쿠션, 에코 텀블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장 게이트에서는 전 관중 대상 응원용 클래퍼를 증정하고 선착순 1천 명에게는 부채를 배부한다. 가변석 관중 대상 선착순 200명에게는 짝짝이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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