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8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 보장 확대를 위해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인원은 29명으로 경북 23개 시·군별 인구에 비례해 포항·구미 3명, 경주·경산 2명, 그 외 지역은 1명씩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주요 업무는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과 분과위원회 활동,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집약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선정된 위원은 다음 달 11일부터 2024년 9월 1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방문, FAX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성일 경북교육청 예산정보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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