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이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휴가 일정을 소화하던 중 확진된 질 바이든 여사는 현재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고, 화이자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7월 21일 처음으로 코로에 확진된 데 이어 7월 27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으나, 7월 30일 재확진됐다가 이달 7일 격리해제된 바 있다.
당시 질 바이든 여사도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남편의 격리해제일로부터 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도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3번째 확진은 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4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확진돼 시선이 향했는데, 질 바이든 여사 역시 똑같이 4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에서 확진된 것이다.
앞서 올해 5월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딸 애슐리 바이든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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