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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이도경 계장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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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이도경 계장이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제공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이도경 계장이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농협은행 청도군지부 제공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지부장 김진성) 이도경 계장이 지난달 30일 고객의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도경 계장은 지난 7월 시중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기존 캐피탈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대출 시켜준다"는 문자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던 고객 피해를 막았다.

이 계장은 해당 고객이 한 차례 ATM에서 600만원을 인출한 후 창구에서 현금 1천600만원을 추가 인출하려 하자 자금용도를 확인하던 과정에서 대출관련 연락을 받고 현금을 전달하려던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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