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코리아는 '카페 모캄보(Caffe Mokambo)'란 브랜드로 커피 원조 도시 대구의 명성을 잇고 있다.

모캄보 커피는 1972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치에티에서 시작됐다. 카밀리오(Camillo)와 빈센조 디 니시오(Vincenzo Di Nisio) 형제가 커피에 대한 열정을 담아 만든 것이다. 카페 모캄보는 모캄보 커리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2002년 국내에 소개돼 대구를 시작으로 점포가 다른 지역으로까지 퍼져 나갔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매장은 모두 22곳. 대구에선 미래여성병원점, 삼덕점, 혁신도시점, 내당점이 운영되고 있다. 포항에선 유강점, 문덕점, 연일점, 우현점, 효자점, 흥해점, 법원점, 용흥점, 여남점, 송도비치점, 초곡점이 문을 열고 있다. 또 경산 강변점, 구미 산동점, 영덕 오션비치점, 영주 가흥점, 울릉도 울릉천부점, 영월 청령포점, 울산 장현혁신점이 손님을 반긴다.
모캄보 커피 아카데미는 전문화된 바리스타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곳. 이곳 김용 대표는 현재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커피 산업체에서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거쳤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교육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직업능력훈련 교육기관의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 교육했다.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과와 호산대, 대구미래대에서도 바리스타 강의를 했다. (사)한국외식음료협회의 대구지부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대구경북의 커피 바리스타 자격 검정을 치를 수 있는 지정 검정장을 자체적으로 운영, 현재까지 2천명이 넘는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7년 연속(2015년 ~ 2021년) 대구 경북 최우수 검정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가맹점을 내려면 우선 개설 상담 과정에서 매장 입지 추천, 상권 조사 절차를 거친다. 이어 시공 도면을 확정하고 가맹 계약을 진행한다. 현장 시공과 함께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고 각종 기구, 가구를 배치해 점주와 함께 검수 절차를 밟는다. 본사 직원이 최종적으로 매장 곳곳을 확인한 뒤 매장 운영 교육을 거쳐 영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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