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나의 꿈과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장애 청소년 자기 권리 주장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 및 자기주장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성주여고, 구미여상, 포항명도학교,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의 장애청소년 및 교직원 약 50여명이 참가해 지금까지 겉으로 드러내보지 못했던 자신의 속내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승동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장은 "공모 사업을 통해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음으로써 여성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이번 자기권리주장 발표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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