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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대구 여성창업보육센터 가동…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내에 조성…20여개 초기 창업 기업 입주 가능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늘어나는 여성 창업 수요에 대비해 창업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여성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한다.

서구 내당동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연면적 460㎡ 규모에 입주 공간 및 협력 공간, 지원 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2월부터 여성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20여개 예비 및 초기 창업 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 카페와 프로젝트실, 시제품 제작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경영·판로·홍보 등 단계별 전문가 상담 및 사업화 지원, 졸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 여성들의 창업 열정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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