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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특성화고' 인기, 2023학년도 취업희망자 전형 경쟁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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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대 1→ 1.33대 1, 2016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일반전형·기타특별전형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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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대구 지역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전형 모집에서 지원 경쟁률이 7년 만에 최고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지역 특성화고 16곳에서 취업희망자 전형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2천634명 모집에 3천4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33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학년도(1.19대 1)에 비해 0.14 상승했고, 1.54대 1를 기록한 2016학년도 이래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고교 졸업 후 특정 분야 취업 또는 창업 의지를 반영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전형에선 학교별로 모집 정원의 70%를 먼저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시교육청은 신산업과 4차산업 중심의 학과 개편과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운영, 진로비전 목표관리 및 취업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 공간 혁신 등을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이 개선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학교별로 모집 정원의 30%는 일반전형·기타특별전형으로 모집하는데,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6일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직업 진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직업계고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고졸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게 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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