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는 지난 5년간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강화와 사회 맞춤형 교육으로 문화서비스산업 직업인을 양성했다. 우수한 실적과 성과로 2020, 2021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고, 5개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91.53점(권역별 평균점수 84.85점)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1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총장과 보직자, 각 부서 부장과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LINC 3.0 사업 워크숍'을 열었다.
이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LINC 3.0 사업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자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 비전을 '대경지역 미래 CASE 산업 분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설정했다. 공유‧협력을 통해 대구경북의 미래 CASE 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선다. CASE는 교육서비스 분야와 문화창조 산업, 대구시의 5+1 신산업 중 물 산업과 환경, 그린에너지 산업 등을 뜻한다.
특히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목표인 'KM-문화융합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달성하려 한다. 또한, 문화예술산업, 교육서비스산업, 물환경안전산업 관련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융합산업 범위 확대와 서비스 산업혁신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산‧학연계 인재양성 ▷지역 특화 취‧창업 모델 구축 및 운영 ▷미래 CASE 산업 기반 ICC 구축 및 운영 ▷산학협력의 글로벌 영역 확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성과 공유‧협업 모델 구축 등을 LINC 3.0 사업 5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에 맞춘 세부 전략과제 15개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과 LINC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져지고 있다. 또한, 사업 조직 안정화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LINC 3.0 사업단을 산학협력단에 편성했다.
특히 LINC 3.0 사업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업 평가와 성과 분석, 사업성과 극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일부 학과(부)가 참여한 LINC+ 사업과 달리 이번 LINC 3.0 사업에는 대학 전체 학과(부)의 참여를 추진한다. 또 선제적 지원으로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선도할 ICC 특화중심의 주력학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등 다른 재정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LINC 3.0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각종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9만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했다"며 "지난 LINC+ 사업에 이어 LINC 3.0 사업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산학연협력 선도 전문대학으로 우뚝 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과 지역 특화중심의 기업협업센터(ICC)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 발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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