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19분쯤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한 야산(산 25)에서 산불이 발생,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산 5부 능선에 산불이 났다.
이에 헬기 3대와 진화대 등 14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 중이다.
불은 산 정상을 향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발생지 인근에는 녹명초, 녹산중 등 학교와 주거지가 있다.
이에 부산 강서구청은 오후 3시 12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 인근 주민 및 통행차량에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전국에 동해안 일대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부산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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