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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후쿠시마 시찰단, 국민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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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절대 원칙…객관적 사실 기반해 판단"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귀국한 정부 시찰단에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정성을 연구해왔던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그동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절대 원칙 아래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엄정히 대응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줄곧 변함없이 유지해온 일관된 입장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시찰단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조사에 임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제1원칙으로 객관적 사실과 근거에 기반해 오염수의 안정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지난 29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관한 포괄적 검증을 위한 최종 조사를 시작했다.

IAEA는 다음 달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이 마지막 조사다.

한국 시찰단은 IAEA 검증과 별도로 지난 23∼24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시찰단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추가로 검토하고 분석한 뒤 종합적인 평가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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