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신년화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 그간 중앙정부에 의존하던 지방자치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지방정부가 주인이 돼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며 경북을 새롭게 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사자성어 대신 우리말 신년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2022년은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지난해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각각 선정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며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고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와야 소득과 자산수준 같은 수치화되고 서열화된 행복이 아닌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선진국형 행복시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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