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보르자크와 베토벤의 음악 듣는다…앙상블 우애 연주회

1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더블베이시스트 이충근. 킴스클래식예술기획 제공.
더블베이시스트 이충근. 킴스클래식예술기획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 킴스클래식예술기획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 킴스클래식예술기획 제공.

킴스클래식예술기획이 앙상블 우애(友愛) 연주회를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위에 올린다.

앙상블 우애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한양대 교수)와 더블베이시스트 이충근을 중심으로 2017년 결성됐다. 이들은 대구 지역 전통 실내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실내악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부터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곡들도 발굴해 연주하고 있다.

특히 고정 멤버를 두지 않고, 여러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적 교감과 더불어 연주자들끼리의 관계에도 신경쓰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주회에에는 예후디 메뉴힌 국제 콩쿠르, 시케티-후바이 국제 콩쿠르, 노르웨이 트론하임 실내악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하고, 영국 런던필 부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함께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고은비 ▷비올리스트 이송지 ▷첼리스트 이희수 ▷더블베이시스트 이충근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지 ▷바수니스트 최윤경 ▷호르니스트 임주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이날 드보르자크의 '현악 5중주 2번 Op.77'와 베토벤의 '7중주 Op.20'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1만원, 053-626-1116, 010-382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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