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씨의 경찰 출석이 또 불발됐다.
지난 4일 서울경찰청은 앞서 황 씨 측에 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황 씨 측은 경기 일정 등을 이유로 나오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5일 출석하라고 요구했는데 아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황의조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다시 요구했다"며 "이번에도 불응하면 다시 한번 출석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황 씨 측에 지난달 27일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한 차례 보냈지만, 황 씨는 당시에도 '구단 사정'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황 씨는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몰래 영상 통화로 신체 노출 장면을 녹화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황의조는 같은 달 22일 입장문을 내고 '불법 촬영이 아닌 합의한 촬영'이라고 주장했고 피해자 측은 황의조가 영상 유포에 대해 사과하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촬영 전 동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사기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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