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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송 이종호 서예가, 제4회 개인전 ‘선시 초서소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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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8~10전시실

이종호, 독보유방외, 2024.
이종호, 독보유방외, 2024.

석송(石松) 이종호 서예가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8~10전시실에서 제4회 개인전 '선시 초서소요'를 연다.

이 서예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가(禪家)의 사상이 담긴 선시(禪詩)를 서예적 조형 언어로 선보이는 동시에, '공간'에 주목한다.

그는 "빠름과 느림의 하모니, 그리고 전시장과 작품과의 여백인 '공간의 미학'을 생각한 전시다. 또한 작업실을 전시 공간으로 들여와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찬호 미술평론가는 그의 작품에 대해 "전체적인 조형 특징은 첫째, 긴장과 이완의 조화, 둘째, 드러남과 드러나지 않는 사이의 공간을 보는 것, 셋째, 서체호통(書體互通)"이라며 "이번 전시는 문자의 내용과 서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글을 읽고 문장 내용을 이해하는 바탕에서 그 감성을 작품으로 담아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 서예가는 현재 (사)한국서예협회 이사와 대구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단허서예원(수성구 지범로 173)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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