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리, 성악, 민요, 부채춤, 사물놀이를 한 번에…아양아트센터 신년음악회

1월 26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장사익. 아양아트센터 제공.
장사익.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양아트센터가 '2024 신년음악회 새로운 시작, 희망의 노래'를 26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 소리꾼 장사익, 바리톤 고성현, 테너 하석배, 노리광대, 예솔무용단, 민요 가수 등이 함께 협연한다. 소리, 성악, 민요,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첫 무대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노리광대가 대북과 국악관현악의 연주다. 이어서 예솔무용단이 한반도아리랑으로 춤사위를 선보이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를 이수한 민요 가수들이 '우리비나리'를 노래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 테너 하석배가 목련화, 향수 등 우리 가곡과 가요를 선보인다. 특히 예솔무용단의 부채춤으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화려함도 맛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 장사익의 순서가 이 다음이다. 장사익은 찔레꽃, 역, 아리랑, 봄날은 간다 등 삶의 깊와 애환이 느껴지는 노래를 선서한다. 마지막 무대는 노리광대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판굿이 책임진다.

관람은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53-230-3311.

아양아트센터 2024 신년음악회.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양아트센터 2024 신년음악회. 아양아트센터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