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문화장학재단(이사장 오순택)은 26일 오전 동일빌딩에서 '2024년도 학술연구조성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김상현 경북대학교 교수 등 지역 교수진 15명에게 총 1억6천100만원(각 700만원~1천500만원)의 연구조성비를 전달했다. 또 이상주 영남대학교 학생을 비롯한 52명에게도 장학금 1천5천9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 측은 1988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교수에 대한 연구조성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연구조성비를 지원한 연구업적의 경우 국가산업 현장에 필요한 학문적 이론을 제공하기 위해 논문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한편, 동일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오일룡 초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학업을 마치고 동일철강을 경영하며 기업가로 성공했다. 이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재단은 장학 사업을 통해 인재양성, 민족문화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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