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공연…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3월 12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공연장 입문 문턱 낮춘다

온 콰르텟.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오아시스 공연, '인터미션' 시리즈를 펼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인터미션 #시작'이 그 서막을 연다.

이 시리즈는 클래식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단어인 'Intermission(인터미션)'처럼, 관객들이 편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로 이뤄진다. 매월 2회 키워드를 정해 그에 어울리는 음악들로 구성된다. 3월에 펼쳐지는 2개 공연의 키워드는 '#시작'과 '#봄'이다.

12일에 펼쳐지는 '인터미션 #시작'에서는 클래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들어봤을 만한 곡들과, 계절이 '시작'하는 3월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 예정돼있다. 공연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는 현악4중주 '온 콰르텟'이 만든다.

오는 30일 오전 11시에는 '인터미션 #봄'이 예정돼있다. 봄에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명랑한 클래식들이 펼쳐진다. 공연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인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와 피아니스트 '육원지'가 만든다. 특히 '닐루파르 무히디노바'는 2021년,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청년 음악가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젝트인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을 맡은 바 있다.

관람은 전석 5천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053-250-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