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사월 X 한로로'…두 명이 함께 만드는 인디 스테이션

3월 16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김사월. 달서아트센터 제공.
김사월. 달서아트센터 제공.
한로로. 달서아트센터 제공.
한로로.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가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한로로의 공연 '인디 스테이션'을 오는 16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 위에 올린다.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은 2014년 포크 듀엣 '김사월X김해원'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1집 '수잔', 2집 '로맨스'를 발매하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5개의 트로피를 받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자기 고백적이면서도 도발적이고, 내향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방탄소년단 RM과 래퍼 던과의 협업, 영화 음악감독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로로는 2022년 데뷔 후, 이듬해에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과 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정시 같은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컨셉은 '노이즈 캔슬링'으로, 세상의 잡음은 다 지워버리자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2030 청년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 공연은 DSAC 시즌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DSAC 시즌 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 취향과 시즌별 특색을 반영한 달서아트센터 기획 시리즈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봄의 활력을 담은 '신춘음악회 : Refresh'가 진행되고, 오는 12월에는 '송년음악회 : 아모르 콘서트'가 계획돼 있다.

관람은 전석 5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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