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백일상·돌상·생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가 지역민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8일 울진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백일상·돌상·생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의자, 전통 소반, 배너 등의 소품은 물론 돌상에는 돌잡이 7종을 같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백일상·돌상 세트 등 물품을 추가 구입해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돌상·백일상 대여는 장난감 대여 방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100일 및 첫 돌 등 생일을 맞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울진군 고우이아이누리장난관도서관(울진읍)과 남부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후포면) 2곳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중한 자녀의 백일상과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무료 대여 서비스가 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출산 양육지원 정책과 함께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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