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0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3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20회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20회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20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대구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하모니카리더스 산하단체인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는 2007년 1월 첫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는 하모니카로만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로, 150여가지가 넘는 하모니카 가운데 멜로디 하모니카인 크로매틱 하모니카와 반주용 특수 하모니카인 코드 하모니카, 베이스 하모니카가 모여 아름다운 합주를 들려준다. 클래식, 탱고, 대중음악, 가곡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모니카에 맞게 연구하고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단원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연주할 수 있다는 하모니카의 특성을 살려 고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단원들의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 단원 1명을 포함한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오페라의 유령 ▷비틀스 메들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주는 한편,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연 무대, 그리고 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단체 사진.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제공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단체 사진. 대구하모니카오케스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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